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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의 요인 및 대책, 예방법

by 팁매니아 2023. 11. 26.

열사병이란 우리 몸이 더위에 의해 체온 조절 기능이 흐트러지거나 체내의 수분량, 염분량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발생합니다. 열사병의 요인 및 대책,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사병의 요인 및 대책, 예방법
열사병의 요인 및 대책, 예방법


열사병의 요인

열사병은 기온이 높은 환경에 신체가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나 체내의 수분이나 염분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나타납니다. 현기증이나 두통, 경련, 의식 장애 등의 증상을 열사병이라고 합니다.


열사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환경적인 요인과 몸상태로 인한 2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기온이나 습도, 바람, 강한 햇빛 등이 영향을 받습니다. 몸 상태로 인한 요인으로는 격렬한 운동 등에 의해 체내에서 많이 열이 생산되고 더위에 몸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일 때입니다. 피로와 잠 부족, 질병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한 시기는 장마 중 맑은 날이나 장마가 끝나자마자 잠시 시원한 날이 계속된 후 급격하게 더워진 날 등입니다. 주의가 필요한 장소는 운동장, 공원, 바다나 수영장 등 강한 햇빛이 맞는 옥외나 주차장에 멈춘 차 안, 체육관, 기밀성이 높은 빌딩이나 아파트의 최상층 등 욕실이나 화장실, 침실 등 가정 내의 통풍이 나쁜 실내에서도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열사병 증상의 발생

1. 체온 조절 기능의 혼란이나 체내의 수분이 손실되는 경우

운동이나 작업을 하면 우리 몸속에서 열이 생깁니다. 다만 인간의 몸에는 체온 조절 기능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체온이 지나치게 올라갔을 때에는 자율 신경의 작용에 의해 말초의 혈관이 확장해 피부에 많은 혈액이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열을 몸 밖으로 방출합니다. 동시에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흘리고 그 땀이 증발할 때 몸의 표면에서 열을 빼앗아 올라가는 체온을 낮추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뜨거운 환경에 오랜시간 노출되면 체온 조절 기능이 흐트러져 체외로 열 방출을 할 수 없게 되어 체내에 열이 담겨 체온이 상승합니다. 또한 급격히 대량의 땀을 흘리면 체내의 수분과 염분이 손실되어 체액의 균형이 무너져 버립니다. 그것이 근육과 혈류, 신경 등 몸의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미치면 경련이나 현기증, 실신, 두통, 메스꺼움 등 열사병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 고령자나 유아, 지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

열사병이 되기 쉬운 사람으로는 노인이나 유아, 운동 습관이 없는 사람, 뚱뚱한 사람,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람, 더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와 유아는 체온 조절 기능의 쇠약이나 미숙함에 의해 체내에 열이 오르기 쉽고 더위를 자각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어른보다 신장이 낮고 지면에 가까워 아스팔트의 반사 등에 의한 열의 영향을 받기 쉬워지는 것도 요인의 하나입니다.


또한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신장병, 정신신경질환, 피부질환 등의 지병도 체온조절기능의 혼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고위험 요인에. 질병의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약의 종류에 따라 발한의 억제나 이뇨 작용이 있는 것이 있어 열사병의 원인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3. 근육 경련 또는 두통 생기면 주의

가벼운 열사병 증상이 일어났을 때 등에 얼룩이나 호흡, 맥이 빨라지고 가벼운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량의 땀을 흘리고 체내의 수분과 염분이 부족하면 다리나 팔, 배 등의 근육에 통증이 있는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탈수 증상에 의해서 나른함,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진행되면 40도 이상의 고열, 의식장애, 경련, 이상행동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 상태를 열사병이라고 합니다. 뇌의 온도가 상승하면 중추 신경에 이상이 일어나 몸의 다양한 장기에 장애가 나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열사병 대책

여름에는 실내외에 관계없이 열사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의 증상이 보이면 우선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 수분과 염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열사병은 생명과 관련될 수 있으니 심한 두통이나 고열 등 증상이 무거울 때는 즉시 병원에 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열사병은 증상에 따라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시원한 장소에서 옷을 풀고 수분 공급

현기증, 근육 경련, 권태감, 탈력감 등 열사병을 의심하는 증상이 보이면 우선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묻은 실내로 이동합니다. 즉시 차가운 물, 소금물, 스포츠 음료 등을 마시고 누워 몸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의류의 옷깃을 풀거나 벗고 부채와 선풍기로 바람을 만들고 얼음팩 등으로 몸을 식혀도 좋을 것입니다. 식히는 경우에는 목이나 옆구리, 발밑, 발목 등 동맥이 통과하는 부분을 식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열사병의 셀프케어

충분한 수면과 휴식, 영양을 섭취하고 체력을 회복하도록 합니다. 매일 생활 속에서 시원하게 보내려는 노력과 세세한 수분 보급에 유의하고 더위에 지지 않는 건강한 몸만들기를 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열사병 예방법

열사병은 중증화되면 생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서운 증상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열사병 예방법을 잊지 말고, 예방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에어컨 활용

에어컨을 켜서 온도를 설정해도 센서의 위치와 감도에 따라 설정 온도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지내고 있는 장소의 기온을 올바르게 측정할 수 있도록 배려해 실내의 인원수나 행동, 복장 등에 맞추어 온도를 설정하도록 하고 기준으로는  28℃를 넘지 않도록 설정해 두면 안심할수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 시에는 냉풍이 직접 사람에게 닿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냉기는 방 아래쪽에 쌓이기 쉽기 때문에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바람을 움직이면 실온을 낮추지 않아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커튼 등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냉기를 밖으로 놓치지 않는 등의 궁리도 에어컨의 효과적인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수분 공급

땀을 흘리는 것은 몸의 열을 내리고 체온이 너무 오르지 않도록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땀을 흘리면 체내의 수분과 염분이 손실됩니다. 그것에 의해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뇌나 몸의 구석구석에까지 산소나 영양이 도착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근육의 경련이나 두통, 메스꺼움, 현기증이 일어나거나 고열이 나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고 염분도 함께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탈수 증상으로 갈증, 땀과 소변의 양이 줄어들고, 소변의 색이 진해지는 등의 증상을 들 수 있지만, 가벼운 탈수 상태에서는 목이 마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는 탈수증상이 진행되고 있어도 목마름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마시고 싶지 않아도 외출이나 운동, 입욕, 수면 등의 전에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이뇨 작용이 있는 음료에 주의

마시는 것은 물, 보리차, 소금물, 스포츠 음료 등이 바람직합니다. 그 이외에 좋아하는 음료를 마셔도 좋지만, 카페인을 포함한 차와 커피, 알코올을 포함한 주류에는 이뇨 작용이 있고 오히려 탈수 증상을 촉진시킬 위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뇨 작용이 있는 것은 마시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흡습성, 통기성 좋은 의류선택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땀을 피우고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의 의류가 적합합니다. 최근 많은 시판되고 있는 흡한 소재, 속건 소재의 셔츠나 가볍고 시원한 타입의 슈트 등도 추천합니다. 목 주위가 답답하면 열을 가두기 때문에 가능한 한 넥타이와 칼라를 풀고 바람을 통과시킵니다. 그것만으로도 체감 온도를 내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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