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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원인 및 종류, 증상

by 팁매니아 2023. 11. 27.

무좀은 백선균이라는 곰팡이가 다리 등에 번식하여 일어나는 피부병을 말합니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여성도 무좀에 시달리는 사람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좀 원인 및 종류,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좀 원인 및 종류, 증상
무좀 원인 및 종류, 증상


무좀 원인

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백선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기생함으로써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백선균은 손이나 몸에도 감염되지만 90% 가까이는 다리입니다. 발에 번식하기 쉬운 것은 신발을 신고 발에 균을 보내기 쉬운 고온 다습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여성도 하루 종일 신발을 신은 채 보내는 사람이 늘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무좀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1. 무좀에 감염되는 구조

백선균은 무좀에 걸린 사람의 피부로부터 벗겨져 떨어지는 각질 속에도 살아 있으므로 그것을 맨발로 밟는다면 균이 부착되어 감염됩니다. 그러나 균이 부착한 것만으로 곧바로 무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이 성립되는 것은 씻어도 남은 균이 손상된 각질로부터 들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에 있었을 때 감염이 됩니다.


2. 무좀에 감염되기 쉬운 환경

백선균은 고온 다습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또한 피부 표면에 땀과 얼룩이 남아있는 알칼리성 피부 환경도 백선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입니다. 매일 밤 목욕하고 다리와 몸을 깨끗하게 하고 약산성 상태로 유지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좀 종류와 증상

백선균이 감염되는 부위에 따라 나타나는 피부 증상은 다릅니다. 다리에 나타나는 무좀에는 발간형, 소수포형, 각질 증식형의 3종 외에 손톱에 감염하는 것도 있습니다.

1. 다리 무좀

  • 능간형 : 발가락 사이에서 특히 가운데 손가락과 약지 사이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빨갛게 질퍽해져서 껍질이 벗겨지거나 하얗게 불어서 물컹물컹해지기도 합니다.
  • 소수포형 : 가려움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발바닥의 주위나 가장자리에 작은 물집이 생기고 날이 지나면 붉어져 피부가 벗겨집니다.
  • 각질 증식형 : 발뒤꿈치가 까칠까칠하고 건조하며 각질이 두껍고 딱딱해지며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짐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손톱 무좀

손톱 전체가 하얗게 되어 표면에 세로 주름이 생기며 먹는 약으로 고칠 수 있습니다.

3. 손의 무좀
다리 무좀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다리에 비하면 발병 비율은 10% 정도입니다.

4. 체부 백선
안면이나 목을 비롯해 몸의 곳곳에 감염됩니다. 쌀알 크기의 홍색 구진이 생기며 점차 주위에 원형으로 퍼져 염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개나 고양이 등 동물에게서 옮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애완동물이 무좀에 걸린 경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5. 완선
10대 후반부터 20대의 남성에게 잘 생기고 대부분은 허벅지 안쪽에 나타납니다. 감염 부위의 주위가 제방 모양으로 융기하여 피부면에서 올라가지 않는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가려움이 심하고, 하복부, 엉덩이 등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6. 머리 백선
머리에 원형이나 타원형 탈모집을 만듭니다. 아이에게 많이 보이는 것으로 개,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로부터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7. 트리코피톤 톤즈란스 감염
격투기 선수를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많은 피부진균증입니다. 목과 상반신에 팥알에서 손톱 크기 정도의 붉은 붓기가 보이거나 머리에 비듬이나 부스러기, 고름이 생기는 증상을 보입니다.


무좀 예방법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좀의 원인인 백선균이 선호하는 습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의 케어로 발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1. 몸을 깨끗하게 유지
다리는 땀이 차고 불결해지기 쉽기 때문에 선균이 좋아하는 환경이 되기 쉽습니다. 매일 목욕으로 다리를 부드럽게 씻고, 손가락 사이에도 비누로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2. 가정 내 청결하게 유지
가족 중 무좀이 있는 사람이 있을 때는 욕실의 발목 매트나 공용 슬리퍼 등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주 씻어 잘 건조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신발과 양말의 습기를 피하기
밀폐성이 높은 가죽 신발, 하이힐 등은 발가락 사이를 축축하게 하기 때문에 자신의 발에 맞는 통기성이 좋은 신발을 선택합니다. 하루동안 신은 신발은 습기를 많이 포함하고 균이 번식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발을 매일 씻고, 양말은 나일론은 피하고 흡습성이 높은 면소재를 선택하고 매일 갈아 신도록 합니다.

 

4. 맨발로 이용하는 시설에 간 후에는 조심
목욕탕이나 온천, 수영장이나 피트니스 클럽 등 많은 사람이 맨발로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백선균이 발에 부착하기 쉽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도록 잘 씻어내고 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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