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이란 입안이나 주변의 점막에 일어나는 염증의 총칭입니다. 확실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컨디션이 나쁠 때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내염 종류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의 종류
구내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스트레스나 영양 부족 등에 의한 면역력 저하나 입안을 씹어 버리는 등의 물리적 자극,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이 생각되는 것 외에 원인 불명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질병의 한 증상으로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궤양성 구내염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궤양성 구내염입니다. 원인은 분명히 알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면역력의 저하, 수면 부족, 영양 부족 등이 생각되고 있습니다. 애프터성 구내염에 걸리면 붉게 날카로운 2~10mm 정도의 둥글고 하얀 궤양이 입술 안쪽, 혀, 잇몸 등에 발생합니다.
작은 것이 2~3개 군집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10일~2주일 정도로 자연스럽게 소멸하고 나머지는 남지 않습니다. 좀처럼 낫지 않을 때, 범위가 넓을 때, 몇 번이나 재발할 때는, 베체트병 등 다른 병의 일증상이거나, 긁힘이 원인의 경우도 있으므로 곧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2. 홍반성 구내염
황반성 구내염은 틀니나 교정 기구가 접촉하거나 뺨의 안쪽을 씹어 버렸을 때의 세균의 번식, 열탕이나 약품의 자극등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구내염입니다. 입의 점막이 붉게 붓거나 물집이 생기거나 합니다. 궤양성과는 달리 경계가 불명확하고 타액의 양이 증가해 구취가 발생하거나 입안이 뜨겁게 느끼거나 하는 일도 있습니다. 또, 미각을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바이러스성 구내염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구내염도 있습니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이 원인인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주로 타액 등의 접촉 감염이나 비말 감염에 의해 감염합니다. 그 외에도 매독, 임병, 클라미디아 등 성감염증에 의한 구내염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균은 원래 입안에 존재하는 상재균의 하나이지만 면역력이 저하하거나 하면 증식해 칸디다성 구내염을 발생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구내염에 많이 보이는 다발성 구내염은 입 점막에 많은 소수포가 형성되어 찢어져 붕괴를 일으킬 수 있으며 발열이나 강한 통증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4. 기타 구내염
특정 음식과 약물, 금속이 자극되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성 구내염 흡연의 습관에 의해 입안이 장기간 열에 노출됨으로써 일어나는 니코틴 성 구내염등도 있습니다. 니코틴성 구내염의 경우는 입안의 점막이나 혀에 백반이 생겨 암으로 변화할 우려도 있습니다.
구내염 예방법
구내염이 생기면 음식이 얼룩져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없게 되어 버려서 힘들군요.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구내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는 분은 평상시의 생활을 재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균형 잡힌 식습관
편향된 식생활에 의한 비타민 부족으로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나 점막의 건강 유지를 돕는 비타민 B2, B6, C가 부족하면 구내염이 되기 쉬워집니다. 녹황색 야채를 많이 취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도록 합니다. 또 보충제나 비타민제로 비타민 B2, B6, C를 적극적으로 보충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면역력
감기나 피로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으면 구내염이 되기 쉬워집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느끼면 천천히 쉬고 밤새도록 하거나 불규칙한 생활을 보내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생활환경의 변화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적당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입안 청결
입 호흡이나 무의식적으로 열린 입이 원인에도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입안의 상재균이 증식함으로써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내염을 예방하려면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후에는 잇몸이 양치질을 하고, 가능한 한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칫솔질 때 입안의 점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합니다.
또한 입안이 마르면 점막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구내염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물이나 차로 입안을 촉촉하게 하거나 껌 등으로 타액을 분비시킵니다. 입 호흡을 하거나 무의식적으로 입을 열고 있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입안이 건조하기 쉬워 잡균이 번식하기 쉬워져 버리므로 평소의 습관을 검토해 개선해 나가도록 합니다.
맺음말
보통 구내염은 길어도 2주 정도면 낫습니다.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다른 질병의 한 증상으로 구내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입안에 가능한 암인 구강암에서는 초기 증상으로 구내염과 같은 증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 내에 고름이 나오는 등의 증상은 편도염 등의 질병이 의심됩니다. 구내염과 유사한 증상은 다양한 질병과 관련하여 일어나므로 잘 낫지 않는 경우나 몇 번이나 반복하는 경우, 또 붓고 고름이 쌓이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